데드 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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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4년 영화[편집]
1.1. 개요[편집]
원제는 Dead Ringer. "Who Is Buried in My Grave?"로도 배급되었다. 실제 발음은 데드 링어지만 아래 항목의 영화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선 데드 링거로 유통되고 있다.
워너 브라더스의 공포 영화로 폴 헨리드가 연출을 맡았고, 음악은 안드레 프레빈이 작곡했다.
베티 데이비스가 일란성 쌍둥이 이디스 "이디" 필립스(Edith "Edie" Phillips)와 마거릿 들로커(Margaret DeLorca) 1인 2역을 연기했으며, 칼 몰든이 이디스의 남자친구인 형사 짐 합슨(Jim Hobbson), 피터 로퍼드가 마거릿의 불륜 상대인 토니 칼린스(Tony Collins)로 나온다.
1.2. 줄거리[편집]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디스는 전 부자 약혼자 프랭크 들로커가 사망한 뒤에야 쌍둥이 자매 마거릿이 가짜로 임신한 척해 자신에게서 프랭크를 빼앗아갔었다는 걸 알게 된다. 이디스는 마거릿을 죽인 뒤 이디스 본인의 자살로 위장하고 마거릿이 살던 들로커 저택에 들어가 마거릿 행세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거릿의 불륜 상대였던 토니는 바로 이디스가 마거릿이 아닌 걸 알아채 협박하기 시작한다.
프랭크의 죽음이 자연사가 아니라 이 불륜 남녀의 독살이었다는 걸 알게 된 이디스는 토니와 싸우는데, 이디스에게 충성하는 그레이트 데인이 토니에게 달려들어 죽인다.
한편 이디스의 남자친구였던 형사 짐은 토니와 마거릿이 프랭크를 독살한 증거를 찾아내고 이를 근거로 자신이 마거릿이라 믿고 있는 이디스를 체포한다. 이디스는 짐에게 자신은 사실 이디스라고 밝히지만 짐은 이디스는 파리 하나 못 죽일 것 같은 사람이었다고 반박하며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치부한다.
이디스는 짐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신과의 추억을 보호하기 위해 진실을 감추기로 하고 자신의 운명과 사형을 받아들여 마거릿으로서 가스실로 향한다.
1.3. 여담[편집]
2. 1988년 영화[편집]
텔레필름 캐나다, 맨틀 클리닉 II}}} 
2.1. 개요[편집]
TWO BODIES. TWO MINDS. ONE SOUL.
두 개의 몸. 두 개의 정신. 하나의 영혼.
북미 포스터 문구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연출, 제러미 아이언스 주연의 1988년 사이코 스릴러 영화.
2.2. 예고편[편집]
2.3. 시놉시스[편집]
- 출처: 네이버 영화
1975년, 미국에서 존경받는 산부인과 의사인 쌍둥이 맨틀 형제, 엘리엇과 베벌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들은 환각상태에서 환자들을 수술한 것으로 밝혀지고 이 영화는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쌍둥이이지만 성격만큼은 정반대다.
육체는 물론이고 정신까지도 서로 일치한다고 믿고있는 이 쌍둥이 의사 형제는
여자를 함께 공유해야만 완전히 소유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신적인 일체상태에 빠져있다.
그러던 중 사랑에 눈 뜬 베벌리는 형과 정신적으로 분리되는데...
2.4. 출연[편집]
- 제러미 아이언스 - 베벌리 맨틀, 엘리엇 맨틀 역
- 저느비에브 뷔조 - 클레어 역
- 하이디 본 펄레스크 - 캐리 역
- 바버러 고든 - 다누타 역
- 셜리 더글러스 - 로러 역
- 스티븐 랙 - 앤더스 올랙 역
2.5. 줄거리[편집]
2.6. 평가[편집]
Dead Ringers serves up a double dose of Jeremy Irons in service of a devilishly unsettling concept and commandingly creepy work from director David Cronenberg.
데드 링거에는 관객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악한 캐릭터를 연기한 제러미 아이언스의 1인 2역 연기와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지시로 완성된 소름끼치게 기이한 내용이 담겼다.
로튼 토마토 총평
이전까지는 단순히 흥행 호러 영화 감독 이미지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본격적으로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한 영화로 꼽힌다. 실제로 이 이후로는 호러 영화라 분류되기 어려운 복잡한 심리 드라마 요소가 강해진다.
연기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크로넨버그의 영화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보여준 제러미 아이언스의 쌍둥이 연기는 아직도 최고의 1인 2역 연기 중 하나로 꼽힐 정도. 심지어 소스카 자매처럼 실제 쌍둥이 감독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술회할 정도였다.
2.7. 흥행[편집]
2.8. 수상 및 후보 이력[편집]
2.9. 기타[편집]
- 1975년 미국 뉴욕에서 일어난 스튜어트와 시럴 마커스 쌍둥이 사망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다. 이 둘은 코넬 대학교와 뉴욕 병원에서 일한 실력 있는 쌍둥이 산부의과의였으나 돌연 시럴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스튜어트가 먼저 사망했으며, 둘의 체내에 다량의 약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 원래 제목은 트윈스가 될 뻔 했으나 친분이 있는 아이반 라이트만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제목의 영화를 만드는 바람에 바꿨다고 한다. 제목의 데드 링어는 꼭 닮은 사람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
- 촬영 감독 피터 수쉬츠키가 참여한 첫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영화다. 이후 영화 맵 투 더 스타까지 전속으로 참여했다.
- 중간에 등장하는 쌍둥이 성노동자역 배우는 실제 쌍둥이로 데뷔작이라고 한다. 이 중 질 헤너시는 배우로 계속 활동 중이다.
- 제러미 아이언스는 원래 배역에 맞게 분장실을 두 개로 배정받았는데, 영화 내용을 듣고는 분장을 섞은 뒤 한 분장실만 썼다고 한다.
- 2023년에 드라마로 리메이크했으며 레이철 바이스가 주인공을 맡아 1인 2역을 연기했다.